[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5.3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후 1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235만 533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지난 7회 지선(4.49%) 대비 0.83%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제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8.75%)보다는 3.43%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5.98%)보다도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9.74%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전북(7.20%)과 강원(7.13%), 경북(6.67%) 순으로 높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3.66%)다.
선관위는 이 추세대로라면 이날 사전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에는 1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7회 지선 때는 첫날 사전투표율 8.77%를 기록했다.
이날부터 실시하는 지선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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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psoun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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