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인천본부 조조가 지난 26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정복 캠프) ⓒ천지일보 2022.5.27
한국노총 인천본부 조조가 지난 26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정복 캠프) ⓒ천지일보 2022.5.2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 노동조합 대표자와 노동자는 6‧1 인천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27일 유 후보에 따르면 “이들 노조 대표자와 노동자는 전날인 2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공정과 상식의 회복, 열심히 사는 사람이 더 잘 살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대한민국 정상화와 함께 인천 발전이 곧 대한민국 발전이라고 약속한 유정복 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특히 유 후보는 현 인천시정부 실정에 대해 확고한 소신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상식에 입각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번영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고히 내비쳤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날 ”국민의힘의 군수‧구청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노동 가치와 노동 중심의 국가를 위하고 지역과 업종을 넘어 정의로운 노동현장을 건설하며 국가와 인천 경제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이사제를 실천할 수 있는 유 후보 의 승리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와 고기수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의장은 이날 노동존중과 지방정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노동인권 보장과 공공성 확대되는 지방정부 노동 정책 실현,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양질 일자리 보장과 삶의 질 강화, 노동 존중정책 이행을 위한 7대 과제 구체적 실현방안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복 후보는 “한국노총의 전폭적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조와 회사는 경영의 두 축으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노사 관계를 정립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의 원활한 노사 관계가 형성돼 사회공공서비스가 향상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 후보는 남동구 논현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남은 기간에도 지금까지 해왔듯이 오직 진실을 찾는 우리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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