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8.2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364만 27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지난 7회 지선(7.09%) 대비 1.13%p 높은 7.2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4.57%)이었고 이어 전북(11.06%), 강원(11.01%), 경북(10.15%), 충북(8.9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62%를 기록한 대구였다.

선관위는 이 추세대로라면 이날 사전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에는 1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7회 지선 때는 첫날 사전투표율 8.77%를 기록했다.

이날부터 실시하는 지선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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