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요소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한편 정부는 요소수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점매석 행위를 등 요소수·요소 불법 유통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매점매석 행위를 한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는 물가안정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요소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편 정부는 요소수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점매석 행위를 등 요소수·요소 불법 유통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매점매석 행위를 한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는 물가안정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가 선정한 한 주간 핫이슈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제출한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여객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탑승 수속과 발관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방역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유럽서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원문보기)

유럽의약품청(EMA)이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셀트리온과 미국과 스위스 제약사 리제네론-로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국민의힘 안팎에서 의원직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천지일보 2021.10.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곽상도 전 의원 ⓒ천지일보DB

◆진에어, 전산시스템 마비에 비행기 ‘올스톱’… 발 묶인 승객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여객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탑승 수속과 발관이 지연돼 현재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날은 주말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몰리는 금요일이어서 승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사직안 본회의 통과☞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제출한 사직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곽 의원의 사직안을 투표에 부쳤다. 총 투표수 252표 가운데 찬성 194표,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가결 처리됐다.

◆정은경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어려울수도… 방역강화 가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방역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청장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확진자가) 증가세면 2단계로 가기 어려울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왼쪽부터),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정민용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왼쪽부터),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정민용씨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3

◆서울 병상 사용률 75% 임박… 사실상 ‘비상발동’ 수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이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수가 점차 늘면서 역대 최다 규모인 473명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의 병상 사용률도 사실상 ‘비상계획 발동’ 수준에 이르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요소수 사태, 경기회복에 암초… 갈 길 바쁜 韓경제 발목 잡나☞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장기화 될 경우 회복세였다가 잠시 주춤했던 경기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상황에서 암초를 만난 셈이다. 아직은 요소수 품귀 사태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국내 요소수 잔여 물량이 소진돼 물류 대란이 현실화하면 생산, 소비, 물가 등 경제 전반에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로 멈췄던 ‘대장동 수사’ 재개… 김만배·남욱 구속 후 첫 소환 ☞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흘간 중단됐던 검찰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가 재개됐다.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 구속)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구속) 변호사를 소환하는 등 의혹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벌였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헬스장의 모습.위드 코로나 1단계에서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는 백신 접종 증명이나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확인하는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방역패스 없이 시설을 이용하다 적발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용자는10만원씩, 관리·운영자는 1차 위반 땐 과태료 150만원과 영업정지 10일, 2차 이상 위반 땐 300만원과 20일, 3차에는 3개월의 영업정지와 4차때는 영업장 폐쇄 명령까지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혼란을 막기 위해 7일 간 계도기간을 두고,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이용권 환불 등을 감안해 14일 간 계도기간을 둔다.  ⓒ천지일보 2021.1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헬스장의 모습.  ⓒ천지일보 2021.11.1

◆[이슈in] 헬스장 ‘방역패스’ 계도기간 D-5… 자영업자들 엇갈린 반응 ☞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서 적용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인 방역패스(백신패스) 계도기간의 종료가 오는 14일까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헬스장에서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文 “불안감 갖지 말라”지만… 요소수 품귀 ‘땜질 대응’ ☞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충돌… 이재명 “당리당략” 윤석열 “전부 지급 반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힘을 실었다. 사실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반대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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