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충남 천안 동남구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방문해 당원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8.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8.30

천지일보가 꼽은 주간핫이슈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재임시절 여권 인사에 대해 고발 사주를 했다는 보도 이후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방역조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완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마지막 해에도 슈퍼예산을 편성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in] 여권 잠룡들은 웃고 있다…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호재☞(본문보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재임시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에 대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고발 사주를 했다는 보도 이후 여당이 집중 포화를 쏟아내고 있다.

◆이준석 “부친 농지법 위반 의혹, 몰랐지만 송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부친이 17년 동안 농지를 보유하고도 자경하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3일 제기됐다. 이 대표는 부친의 농지 보유 사실을 몰랐다면서도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8.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8.30

◆달라지는 방역수칙… 6인 모임 허용, 결혼식 99명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연장했지만 일부 조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완화했다. 추석 연휴에도 가족 모임 제한인원을 조정하는 등 추가로 완화된 조치가 시행된다.

(영종도=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위해 중동 원정을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0일 밤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벤투호는 14일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을 치른 뒤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2019.11.10
(영종도=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

◆벤투호 한국, 이라크와 득점없이 비겨…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불안한 시작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험난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답답한 경기력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자발찌 연쇄살인’ 범인, 56세 남성 강윤성… 신상공개 결정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56)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일 오후 경찰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윤성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심의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56) 주민등록증 사진. (출처: 서울경찰청)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56) 주민등록증 사진. (출처: 서울경찰청)

◆루마니아 통해 백신 150만 3000회분 도입… 18∼49세에 접종(종합)☞

정부가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50만 3000회분이 2일과 8일 두 차례에 나뉘어 국내에 도입된다. 이같은 물량 확보는 정부의 1차 접종 목표인 추석 전까지 국민 3600만명의 달성을 앞당길 수 있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델타변이’ 1주일 만에 ‘3110명’ 증가… 주요 변이 감염자의 99.4% 차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군성범죄 1심부터 민간법원 관할☞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해 온 수술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31일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8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 등 21개 법안을 처리했다.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토록 의무화한 내용이다.

◆내년 예산 8.3%↑ 사상 첫 600조 돌파, 文정부 마지막해 연속 슈퍼예산… 나랏빚 1천조 넘어☞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마지막 해에도 슈퍼예산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 대비 8.3% 늘어난 604조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상 첫 600조 돌파이며, 총지출 규모는 4년 만에 200조나 늘었다.

◆간편하게 알아보는 국민지원금… 언제 어떻게 신청하고 지급받을까?☞

전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음 달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지원금은 2021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를 지원대상으로,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우대기준을 적용해 보다 폭넓게 지급해 전 국민의 약 88%가 받는다.

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6
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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