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꼽은 주간핫이슈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재임시절 여권 인사에 대해 고발 사주를 했다는 보도 이후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방역조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완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마지막 해에도 슈퍼예산을 편성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in] 여권 잠룡들은 웃고 있다…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호재☞(본문보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재임시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에 대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고발 사주를 했다는 보도 이후 여당이 집중 포화를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부친이 17년 동안 농지를 보유하고도 자경하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3일 제기됐다. 이 대표는 부친의 농지 보유 사실을 몰랐다면서도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달라지는 방역수칙… 6인 모임 허용, 결혼식 99명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연장했지만 일부 조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완화했다. 추석 연휴에도 가족 모임 제한인원을 조정하는 등 추가로 완화된 조치가 시행된다.
◆벤투호 한국, 이라크와 득점없이 비겨…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불안한 시작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험난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답답한 경기력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자발찌 연쇄살인’ 범인, 56세 남성 강윤성… 신상공개 결정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56)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일 오후 경찰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윤성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심의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루마니아 통해 백신 150만 3000회분 도입… 18∼49세에 접종(종합)☞
정부가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50만 3000회분이 2일과 8일 두 차례에 나뉘어 국내에 도입된다. 이같은 물량 확보는 정부의 1차 접종 목표인 추석 전까지 국민 3600만명의 달성을 앞당길 수 있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델타변이’ 1주일 만에 ‘3110명’ 증가… 주요 변이 감염자의 99.4% 차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군성범죄 1심부터 민간법원 관할☞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해 온 수술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31일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8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 등 21개 법안을 처리했다.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토록 의무화한 내용이다.
◆내년 예산 8.3%↑ 사상 첫 600조 돌파, 文정부 마지막해 연속 슈퍼예산… 나랏빚 1천조 넘어☞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마지막 해에도 슈퍼예산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 대비 8.3% 늘어난 604조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상 첫 600조 돌파이며, 총지출 규모는 4년 만에 200조나 늘었다.
◆간편하게 알아보는 국민지원금… 언제 어떻게 신청하고 지급받을까?☞
전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음 달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지원금은 2021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를 지원대상으로,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우대기준을 적용해 보다 폭넓게 지급해 전 국민의 약 88%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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