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김연경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김연경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7일간 도쿄를 밝히던 뜨거운 열정의 무대가 마무리됐다. 코로나19에 1년이 연기되고, 아예 무산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이 순간만을 바라보며 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에 국민은 울고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유독 4위가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김연경과 우상혁 등 아름다운 도전자를 보며 코로나를 이겨낼 희망을 얻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거센 가운데 비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중이지만, 일부 지역은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확산세가 반영된 결과로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방역상황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도쿄올림픽 결산] 김연경·안산·우상혁… 어려움 극복한 선수들, 희망을 선물하다☞(원문보기)

17일간 도쿄를 밝히던 뜨거운 열정의 무대가 마무리됐다. 코로나19에 1년이 연기되고, 아예 무산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이 순간만을 바라보며 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에 국민은 울고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유독 4위가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김연경과 우상혁 등 아름다운 도전자를 보며 코로나를 이겨낼 희망을 얻었다.

◆부산마저 4단계 ‘전국 비상’… 김해·창원·함안 등도 최고단계☞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거센 가운데 비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중이지만, 일부 지역은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확산세가 반영된 결과로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방역상황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히는 컷오프(예비경선)을 시작해 11일 6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히는 컷오프(예비경선)을 시작해 11일 6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이낙연 “미래 얘기하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다. 다만, 지난 ‘원팀’ 협약식 이후 양측 간 네거티브가 중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제 네거티브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in] 북한, 함경남도 덮친 수해에 신속 대응… 당 군사위 긴급 소집☞

북한이 함경남도 일대에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노동당 함경남도 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북한이 도당 군사위를 여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 주목되는 데, 그만큼 이 일대 수해 피해가 상당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전자, 12일 창사 이래 첫 노사 단체협약 체결… 조만간 임협 돌입☞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제정한다. 8일 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단체협약 체결에 최종 합의하고, 12일 단체협약을 체결식을 갖기로 했다. 장소는 그간 교섭을 벌여온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도쿄올림픽은 성공했을까. 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세계의 눈은 벌써 6개월 후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 성화와 일장기 뒤로 휑한 관중석이 보인다. (출처: 뉴시스)
도쿄올림픽은 성공했을까. 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세계의 눈은 벌써 6개월 후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 성화와 일장기 뒤로 휑한 관중석이 보인다. (출처: 뉴시스)

◆[도쿄올림픽] 팬데믹과 감동을 동시에… ‘사상 초유’ 올림픽 결과는☞

“전 세계 수십억명이 이번 대회의 성공을 훌륭한 희망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역설적이고, 기이하고,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대회(뉴욕타임스).” 사상 최초로 세계적으로 전염병 대유행이 발발하는 가운데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의 대장정이 8일 마무리됐다. 패럴림픽은 오는 24일부터 9월 5일까지다.

◆[도쿄올림픽] 한국, 16위로 마무리… 중국 제친 ‘미국’ 3회 연속 1위☞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하며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은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8일 여자 농구, 사이클 트랙 여자 옴니엄, 여자 배구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 획득하면서 총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잘 싸웠다” 여자 배구 대표팀, 올림픽 4위로 마감☞

한국 여자 배구가 세르비아를 상대로 사력을 다했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4위전에서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소나기가 내린 27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강아지를 품에 안은 시민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폭우 ⓒ천지일보DB

◆부산 강풍 동반 최대 200㎜ 폭우… 9일 태풍 ‘루핏’ 근접☞

제9호 태풍 ‘루핏’의 북상으로 부산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2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태풍 ‘루핏’이 북상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신규확진 1729명, 주말 최다치… 델타변이 우세종화 등으로 ‘확산’ 지속(종합)☞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100명가량 감소하면서 1700명대를 나타났다.

◆“우리 살인자되는 거 아냐?” 고등학생들, 자녀 둔 30대 폭행해 ‘사망’☞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30대 남성이 고교생들과 시비를 벌이다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남성은 어린 딸과 아들을 둔 가장으로 전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미성년자인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