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3376명이다.
전날(27일) 563명보다는 68명, 1주 전(21일) 490명보다는 5명 많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7일 573명이었고, 21일은 499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다. 최근 일주일(21일~27일)간 일평균 463명꼴로 나왔다. 일별로는 21일 499명→22일 520명→23일 465명→24일 489명→25일 341명→26일 351명→27일 573명이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지하에 실내체육시설·어린이집·사우나·학교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누적 37명), 동작구 사우나 관련 7명(누적 20명), 동작구 중학교 축구부 관련 확진자 3명(누적 26명), 마포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36명)이 신규 확진자로 추가됐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한편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시설 운영중단 명령을 위반함에 따라 관할 구청인 성북구가 시설 폐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쿠팡 부천 물류센터 신규 확진자 발생… ‘긴급폐쇄’
- 돌파감염 45%는 30대… “이동량 많은 요인인 듯”
- ‘코로나’를 ‘감기’처럼 대한다?… 방역당국 “시기상조”
- ‘코로나 억제’ 2주간에 달렸다… 정부 “국민협조 필수” 호소
- 신규 1896명, 엿새 만에 또 최다… 델타변이 확산세(종합)
-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1896명… 엿새 만에 또 최다기록
- 비수도권 집단감염+델타변이 확산에 모더나 차질까지… 우려↑
- ‘코로나 4차 대유행’ 28일 확진자 최다 기록 또 깨지나
- 서울시 코로나 현황, 7월에 역대 1~4위 기록… “델타 변이, 우세종 됐을 것”
- 서울 집단감염 지속… 마포구 음식점 34명 집단감염
- 서울 573명 신규 확진… 체육시설·사우나·어린이집 감염 지속
- ‘대면 예배 강행’ 사랑제일교회 폐쇄된다… 전광훈 반발 속 충돌 우려 커져
- [종교+] 코로나 확산 중 대면예배 강행 목사들 잇따라 ‘철퇴’
-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514명… 내일 1600명대 예상
-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공무원 12명 집단감염, 동작구 사우나서 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