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종사자 8명, 총 71명
백신접종 후 사망 2명 발생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된 첫날, 수산업 종사자와 다중이용시설 감염 등으로 2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260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은 가족·지인, 음식점, 주점, 목욕장, 숙박시설, 보육시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감염이 잇따르는 수산업 관련 종사자 8명이 이날 추가로 양정판정을 받았다. 이 중 승선 전 검사에서 5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70명, 가족 1명 등 총 71명으로 확인됐다.
남구 목욕탕 관련해서는 방문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10명, 접촉자 3명 등 13명으로 집계됐다.
또 미얀마, 인도네시아 입국자 2명, 경북 경주·경남·서울 동대문구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3명도 나왔다.
이밖에 백신 접종후 사망한 사례도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각각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접종 받은 60대와 80대로 심장 질환과 뇌경색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15명, 화이자 11명으로 모두 26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하반기 백신 접종 계획으로 18~59세까지의 미접종 대상자 125만여명에 대해 오는 9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부터 부산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며, 9명부터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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