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6.15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6.1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제휴사는 기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확대됐다.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에서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 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 계좌를 열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계좌 수는 올해 5월 말 기준 417만좌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나금융투자와 제휴 기념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하나금융투자 주식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 혜택과 5000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하나금융투자 신규 주식 계좌 개설 고객은 해외주식(미국, 중국, 홍콩, 일본) 매매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을 1년간 받을 수 있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된다.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한다.

또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동안 해외주식 누적 거래가 1000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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