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5.27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5.2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적용한 지 약 1주일 만에 중신용대출 공급량이 2배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에게 제공하는 대출 공급량은 지난 9~16일 293억원으로 지난 1~8일의 147억원보다 99.31% 늘었다. 공급 건수 역시 같은 기간 74.3%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 비중에서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 공급 비중은 같은 기간 15.1%에서 25.9%로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8월 중신용고객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중신용대출 공급액과 잔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더 경쟁력 있는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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