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6.11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6.1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다음 달 9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 또는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이다. 기준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다.

첫 달 이자를 지원하며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고,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신용대출의 가산금리도 최대 1.52%p 인하했다.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대출 여부에 관계없이 26주적금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10일부터 시작했다. 26주적금 만기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만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고객당 신규 1계좌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대출뿐만 아니라 수신 상품 등에서도 혜택을 제공할 방안을 고민하고 강구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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