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2020년부터 최근까지 펀드 사태로 징계받은 금융사는 21곳, 임직원은 1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재조사가 진행된 최근까지도 관련 제재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많고, 다른 제재도 연달아 미뤄지고 있어 제재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1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관련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 절차가 완료된 곳은 금융사 21곳(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민단체가 “TRS 계약을 통해 계열사들에게 부당 지원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CJ그룹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지난 24일 CJ, CJ건설(2017. 12. CJ 대한통운에 흡수합병), CJ푸드빌, CJ CGV, 시뮬라인(2016년 9월 CJ포디플렉스에 흡수합병)의 TRS 계약을 활용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부당 지원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참여연대는 “모회사(CJ, CGV)와 증권회사 간 TRS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3년간 금융감독원 퇴직자가 10명 넘게 김앤장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감원 퇴직자 793명 중 207명이 재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고 이 중 190명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재취업을 위해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은 퇴직자는 2013년 2명, 2014년 3명에서 2021년 40명, 2022년 35명, 올해 상반기에는 28명에 달했다.금감원 퇴직자들이 가장 많이 재취
기업이 한국 사회발전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 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하는 기업들이 있 다. 이 기업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 고 있다. 세계인의 중심에 K-문화, K-푸드 등 을 전파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그들의 탄생부터 생존, 운영 방안, 목표 등을 살펴보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하 는지 미래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토종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이 세계적 수준의 호텔체인 도약을 입증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금융사의 배임, 횡령 등 금전 사고액이 11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의 금전 사고는 49건, 총 1098억 2천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 횡령 유용이 30건, 814억 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임(5건, 243억 6천만원), 사기(12건, 38억 7천만원), 도난(2건, 1억 1천만원) 순이었다.업권별로 은행이 28건, 897억 6천만원으로 건수, 금액 면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증권(6건, 10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이 지난달 26일 오픈한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에 1개월간 2만 6673명이 15억 8천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주식수는 2만 7385주였다. 예탁결제원은 신탁제도를 활용해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예탁결제원은 26일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해 성공적인 서비스 오픈을 자축하고, 서비스 오픈 이후 1개월간의 운영성과를 증권업계와 공유했다. 25일 기준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류는 끝없이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기술은 고도화했고,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Robot)까지 등장했다. 이 로봇은 어느새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며 인류와 공존하고 있다. 단순 기계장치부터 동물, 사람의 형상을 띤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의 로봇은 그 활용도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안내부터 서빙, 요리, 청소, 배달 등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든 로봇을 주목해 본다. ◆‘노동’에서 비롯된 로봇 로봇은 사전적 의미로 사람과 유사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기계 장치, 어떤 작업이나 조작을
와우 멤버십, 제대로 ‘락인’ 고객 편의 혁신으로 ‘급성장’ 문제는 ESG 리스크와 재정 “판매 창구 증대 노력해야” 김범석, 28일 전 직원 미팅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요즘 플랫폼 기업의 핵심 전략은 ‘구독’이다. 그중 김범석 쿠팡 창업자의 파격적인 전략으로 유료 구독자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간 쿠팡의 사례를 분석해본다. 쿠팡은 각종 논란을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물류센터 화재’ ‘쿠팡이츠 갑질’ ‘아이템위너 갑질’ ‘리뷰 조작 논란’ 등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국내 이커머스로서
美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연간 총 30만대 전기차 생산美전기차 시장 가파르게 성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하는 등 55억 달러 규모의 빅딜 계획을 밝히고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한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하며 부지는 1183만 제곱미터(㎡)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생산·판매 확대를 위해 필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혁신기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Hana eyond Finance Fund)’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대상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프롭테크(Prop-Tech), 모빌리티, 인슈테크(Insure-Tech),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이다.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는 하나벤처스와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운용을 맡게 된다. 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
이자이익 증가에 역대 최대 실적이사회, 1500억 자사주 소각 의결[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1~3월) 90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세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것이다. 이에 하나금융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22일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9022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로는 8.0%(666억원)
코스피 전체 개인 순매수 절반 넘어 ‘6만전자’ 3월부터 집중 매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저가로 추락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서만 삼성전자 주식을 9조원 가까이 사들였다. 코스피 전체 개인 순매수의 절반을 훨씬 넘는 58% 규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3일부터 최근 거래일인 이달 8일까지 삼성전자 보통주를 8조 118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개인 순매수 금액 1위다. 네이버(1조 3201억원), 카카오(1조 1846억원), 현대차(1조 207
삼학부두 일원 총 20만㎡ 도시경쟁력 강화 역할 기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7일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인 대영디엘엠 피에프브이㈜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은 삼학부두 일원 총 20만㎡를 유원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스카이원레져㈜, 하나금융투자㈜, ㈜한국토지신탁 등이 공동 참여한다. 대영디엘엠 피에프브이㈜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약 3500억원을 투입해 대형컨벤션(800명 이상 수용 가능)과 총 900여실의 5성급 호텔&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신임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강릉, 울진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함 회장은 산불 피해가 컸던 동해안 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였던 소방대원을 찾아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안전화 등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또 소방대원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하나은행은 전국의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신규 취급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소방대원 특화 보험상품인 ‘소방관지킴이안심보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금융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4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전날 진행된 착공식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대표와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교흥 의원, 신동근 의원,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KB금융지주과 신한지주가 4조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나금융지주도 3조 5000억원대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대출 자산 증대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세와 금융투자와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다. 이에 따라 배당 성향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하나금융은 지난해 4분기 8445억원을 포함, 3조 52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3.7%(8888억원) 증가한 규모로 증권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 둘째 날 증거금이 청약 마감 1시간여를 남기고 100조원을 돌파해 104조원 넘게 모였다. 청약을 넣은 투자자는 420만명을 넘어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자에게 총 1097만 482주를 배정했다. 일반투자자는 KB증권(공동대표주관사)과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공동주관사), 미래에셋증권·신영증권·하나금융투자·하이투자증권(인수회사)까지 총 7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하고 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상장 대표주관사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64대 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일반 청약 첫날 32조 6467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일부 증권사에선 균등배정을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나올 전망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엔솔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주관사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32조 6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까지 청약 증거금 1위인 SKIET(81조원)가 지난해 4월 청약 첫날 기록한 증거금 22조 1594억원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18일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역대급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청약 증거금도 새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062만 5천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는다.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의 물량이 486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경급 IPO(기업공개) 초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이어 오는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역대급 흥행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이달 들어 공모주 주관사단인 증권사 신규 계좌 개설 규모가 지난해보다 2~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18∼19일 일반 청약을 시작한다. 개인투자자는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와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