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DB](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4/716041_724263_3803.jpg)
전날보다 27명 적어
서울 226명 가장 많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1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77명보다 2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29명(66.0%), 비수도권이 221명(34.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26명, 경기 188명, 경남 44명, 부산 32명, 울산 30명, 강원 26명, 경북 23명, 대구 17명, 인천 15명, 충북 13명, 대전 11명, 광주 8명, 전남 7명, 전북·충남 각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안팎으로 많으면 7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4/716041_724264_3803.jpg)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644.6명꼴이다.
특히 전날 다시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주요 사례별로는 서울 구로구에서 빌딩 내 종사자를 중심으로 30여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남양주시의 농구 동호회와 관련해선 축구 클럽까지 전파가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증가했다.
대전의 한 시장에서는 상인을 중심으로 1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김해, 진주, 창원, 사천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 5명과 트레이너 1명 등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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