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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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가 임차인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 부과 예정인 재산세에 대하여 임대료 인하율만큼 지원하고 전기와 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착한 임대인 인증서를 발급한다.

신청대상은 상가 임대료를 인하하는 내역이 명시된 상생협약을 임차인과 체결하는 임대인이며 오는 6월 11일까지 정선군청 경제과를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신청서, 임대료 인하 사실확인서(지방세 감면용), 임대차인 사업자등록증 사본, 상가건물 임대차 상생협약서, 위임장(대인 신청인 경우에 한정함),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착한 임대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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