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에서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신안군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경기 용인시 확진자(#2396)의 가족으로 용인시 확진자가 신안군 조카 식당 개업을 도와주기 위해 방문한 후 21일 확진됐다. 확진자 2명은 가족으로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 중이며 식당 방문자 등 접촉자 조사와 함께 검체를 시행 중이다. 또 방역 소독, 일시 영업 폐쇄조치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식당과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을 철저히 할 것과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들께서는 외출 및 사적인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면 주저 말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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