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길 막힌 지역기업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해외 경제활동을 돕고자 백신 우선접종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중요 경제활동을 위해 긴급 출국하는 경우 백신 우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한 정부 지침에 따라 수출기업인과 무역업 종사자를 이에 포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발이 묶인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필요하면 빠르게 해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해외지사화 사업,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등 중소수출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해 각종 국제박람회가 취소되고 시장개척이 길이 막혀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올해도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이 수출기업인 경제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진주수출기업협의회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기업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수출기업인들이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돼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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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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