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5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사용승인 조직체인 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유통현황과 코로나19 방역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방역관리와 농산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진주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산지유통센터는 노후화된 시설보완과 늘어나는 선별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도비 등 총 41억원의 사업비로 착공해 지난해 3월에 준공됐다.이곳에서는 파프리카·딸기·배·단감 등 4개 품목에 대해 연간 수출 2450톤(92억원), 내수 1080톤(26억원) 등 총 3530톤(118억원)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5
5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사용승인 조직체인 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유통현황과 코로나19 방역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5

수출농가 소득 안정화 기대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접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 농산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분야 지원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국 우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라는 위상을 이어가고자 전문생산단지 육성 등 4개 분야에 걸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수출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 16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농가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수출 물류비·촉진자금 등 5개 사업에 7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사 분야에 8억원,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한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2억원을 들인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출농업 육성과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5일 진주원예농협 딸기·파프리카 선별현장을 방문해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부강한 농업’ 육성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경영체를 지속 지원·육성하는 등 농촌 경제를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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