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오른쪽)가 21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위해 이종봉 평창군 산림조합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1.1.21
한왕기 평창군수(오른쪽)가 21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위해 이종봉 평창군 산림조합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1.1.21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과 평창군 산림조합(조합장 이종봉)이 21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부문과의 상생발전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2021년 민관 협력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산림사업 중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산림조합에 위탁해 추진․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조림․숲가꾸기 1665ha, 사업비 49억원이다.

사업을 대행하는 평창군 산림조합은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사업 대상지 확보와 발주, 관리 감독 등을 추진하게 되며 산림법인과의 관계 개선과 조합의 공공기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평창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산림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사유림 경영의 성공 모델 개발과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산림경영으로 산림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우리군만이 가진 산림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산림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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