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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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동절기 이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부도시계획도로 중로1-1호와 소로2-39호 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도시지역 내에 개발·정비와 보전을 위해 그 기능을 증진하고 미관 개선과 양호한 환경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진부관광호텔~진부면사무소 앞까지 총공사비 30억원을 투입해 연장 670m, 왕복 4차선의 중로1-1호를 개설하고 진부초등학교 뒤에 총공사비 7억원을 투입해 연장 280m, 왕복2차선 주차장 28면의 소로2-39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진부관광호텔~진부면사무소 일대는 시내 진입 시 산 일부가 시야를 막고 있었으나 이번 진부도시계획도로 중로1-1호 사업을 통해 탁 트인 전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진부초등학교 뒤편은 국유림관리소, 진부성당 등이 위치해 협소한 도로와 주차 부족 등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이 심했으나 진부도시계획도로 소로2-39호 사업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공사로 인해 차량 이동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주민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우리 군의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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