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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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 1년 동안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 도민 제안 재해취약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민 제안 재해취약지 개선사업은 강원도 재난관리기금이 50%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2020년도 8월경 공모를 통해 주민이 생활 주변 재해취약지를 발굴하여 제안하도록 하였으며 접수된 제안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강원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강원도 현장점검 결과 21년도 사업대상지 2개 지구가 확정됐다.

이 공모사업의 대상은 소규모 급경사지, 도로, 교량 등 방재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업, 가뭄재해지역이 임시용수 확보사업, 붕괴·침수 등 각종 재난우려지역에 대한 재난위험요인 제거사업 등으로 신설 사업은 제안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평창군은 작년에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봉평면 흥정리 급경사지 정비 1개소와 대관령면 유천리 침수위험지역 배수로 정비 1개소 추진과 완공으로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했다.

금년도 사업대상지는 대화면 하안미4리와 진부면 거문리(대황골)로 하안미4리는 가뭄재해 예방을 위해 보조수원으로 농업용 관정 1공 개발과 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진부면 거문리(대황골)는 기존 세천의 석축이 노후되어 기초세굴 등 재해위험이 우려돼 호안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비는 총 2억 5천만원으로 하안미4리에 1억원, 진부면 거문리 1억5천만원이 소요되며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6월말 우기이전에 완공목표로 추진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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