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2021.1.19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1.1.19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올해 1월부터 해빙기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등 안전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창읍 하일리 급경사지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하일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평창읍 하일리 산7번지 일원의 왕복 1차선 도로변에 인접한 급경사지 사면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매년 평면과 전도파괴에 의한 암석 유실로 낙석이 발생하고 있으며 비탈면 상부 돌출암에 의한 붕괴 우려가 높아 관광객과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이다.

사업비는 총 18억원원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포함되어 60%의 국·도비 지원을 받았다.

군은 사업 효과를 최대화하고자 올해 1월에 조기 발주해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위험이 높은 우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낙석으로 인한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지속해서 정비해 해빙기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등 안전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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