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난 8월 2일 집중호우로 인해 붕괴된 수락리버시티1단지아파트 앞 중랑천 인도교에 대해 11월 중 재가설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중랑천 인도교는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약 1300여 세대 3200여 명이 도봉산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용하는 교량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인도교가 붕괴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도봉산역 방면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함을 겪어왔다.
시는 교량 재가설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설계용역을 실시했다. 11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 말까지 공사용 가도 및 보행로를 설치하고 오는 2021년 4월 완공함으로써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주성 안전총괄과장은 “중랑천은 평소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재가설은 물론 향후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튼튼한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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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라 기자
misomerry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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