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7일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내 김치체험관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하는‘김장‧나눔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1.9
의정부시가 지난 7일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내 김치체험관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하는‘김장‧나눔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1.9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7일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내 김치체험관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하는‘김장‧나눔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민족 간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수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장 나눔 문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북한이탈주민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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