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코로나 현황] 17번 확진자 동선 공개… 40대 남성 무증상자
[진주 코로나 현황] 17번 확진자 동선 공개… 40대 남성 무증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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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오후 2시 4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동선과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오후 2시 4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17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0

벨기에인·자가격리 면제자

10일 입국 음성, 19일 양성

역학조사 대상자 총 252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19일 경남 진주시에서 한달 보름여 만에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20일 오후 2시 4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동선과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17번째 확진자 A씨(경남 301번)는 벨기에 국적을 가진 1980년생 남성으로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남성은 입국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18일 경주시 보건소로부터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경주 99번 확진자의 기내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이어 오후 4시 25분경 음압구급차를 타고 숙소에서 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19일 오전 11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2시 58분경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 전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A씨는 개인업체의 기계 설비관련 업무로 대사관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자가격리 면제를 받은자로 오는 29일까지 진주에 머물 예정이었다. 또 프랑스어 외에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입국한 다음날인 11일 택시를 타고 진주로 이동해 숙소인 호텔에서 머물렀다.

진주에 도착한 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업무 관련 사업장과 호텔 위주로 생활했다. 이동 시에는 사업장 차량을 이용했으며 식사는 주로 사업장의 구내식당을 이용했다. 다만 16일 21시경 B마트 지하 1층을 방문해 식료품을 구매했고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사업장 접촉자·동선노출자 조사 대상자는 사업장 직원 42명과 보수공사 차 방문한 외부업체 직원 209명, 통역자 1명 등 총 25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90명은 지난 19일 역학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62명은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이들 중 진주시 거주자는 127명이며 검사대상자는 70명으로 확인됐다. 70명 중 4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고 나머지 30명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마트 접촉자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동선노출자 1명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1~18일 체류한 숙소의 동선노출자 2명도 음성으로 나왔고 그 외 종사자 3명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추가발생으로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16명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조규일 시장은 “17번 확진자는 격리면제자면서 무증상자로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사례”라며 “시민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손소독과 거리두기에 소홀함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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