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공공기관장 한자리에
“혁신도시, 신성장 거점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 기관별 최고 의사 결정자들이 만나 지역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경남진주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14일 신안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이전공공기관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1개 이전 공공기관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모여 혁신도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시는 ‘경남진주혁신도시 현황·발전과제’라는 발표를 통해 현주소와 미래상을 제시했다.
특히 클러스터 활성화, 지역인재 채용·양성,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진주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과제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각 기관들은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LH 관계자는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에 선정된 공공 지원건축물(스테이션 K) 건립이 벤처창업과 기업유치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며 “진주시와 공공기관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공기관과 관련된 기업이전으로 혁신도시가 인구 2만 8000여명의 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는 이전 공공기관이 매년 수립·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과 지역제품 우선구매 등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진주혁신도시가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이전공공기관 관련 기업이전과 지역인재 채용확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주시도 경남도와 함께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이 혁신도시에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을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관장협의회는 지난 2017년 5월 이전공공기관의 안정적 정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17개 기관장으로 구성됐다.
주요 성과로는 진주시, 경남도, LH, 그리고 경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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