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경남진주혁신도시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7
하늘에서 본 경남진주혁신도시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7

전국 혁신도시 중 두 번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토교통부 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진주시는 국토부 성과평과 결과 경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71.1%로 전국 혁신도시 평균 68.2% 대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전국 혁신도시 10곳 중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만족도에 해당된다.

시는 그동안 혁신도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이전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시내버스 노선 확대 ▲장난감은행 운영 ▲돌봄센터 운영 ▲영천강변 둘레길 조성 및 경관조명 설치 ▲스마트클린 버스승강장·쿨링포그 설치 ▲주말농장 운영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평균 71.1% 대비 73%, 편의의료서비스 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65.7% 대비 69.3%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도 전국 60.5% 대비 63.6%, 교육환경 분야 전국 64.8% 대비 67.4%, 여가활동환경 분야 전국 64% 대비 67.4%로 모두 높게 나왔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대학, 지역기업, 경남도와 상호 협력해 경남혁신도시가 지역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서 지역산업육성과 인재양성 등 3건의 상생방안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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