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소방서가 지난 2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 제일시장과 청과물 야채시장에서 번영회장 등 시장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기 취급시설이 많고 상점 밀집도가 높아 대형화재 위험이 큰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컨설팅을 통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지난 21일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인 등 시장 관계인들의 자율 소방안전관리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연면적 2만 2736㎡으로 약 83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630개소의 점포가 영업하고 있는 경기북부 대표적인 대형 전통시장이다. 청과물 시장은 70개소의 점포가 성업 중인 시장이다.
이날 컨설팅은 건물 내부 피난안전 적정성 검토와 점포, 판매대, 전기설비 등의 안전성을 확인했고 철골조로 구조돼 있다. 급격한 연소 위험성에 대해 대책을 검토했다. 또한 건축물 증축, 용도변경 및 현대화 사업 시 내화성·불연성 건축자재 사용을 지도했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무질서한 전기시설과 상점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추석 연휴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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