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화재 현장.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0.10.22
폐기물 화재 현장.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0.10.22

‘2년간 자원순환시설 화재 5건 발생’

“폐기물 화재, 막대한 환경오염 유발”

“화재예방·안전관리에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가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자원순환 시설 등에 야적해 놓은 폐기물 화재 방지를 위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2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동남구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총 5건 발생했다. 가장 최근 발생한 수신면 종합재활용업 야적장 화재를 통해 자원순환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자원순환시설 등 17개소에 대해 ▲소방서장 안전관리 당부 서한문 발송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 ▲찾아가는 화재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자원순환 시설 관리카드 정비 등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노종복 천안동남소방서장은 “폐기물 화재 시 대량으로 적재된 폐기물 등으로 인해 막대한 소방력 투입과 환경오염이 유발된다”며 “자원순환시설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