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요 진입 관문인 시계 전·후 모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6
의정부시 주요 진입 관문인 시계 전·후 모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6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역점사업인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심경관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시 주요 진입관문 경관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의정부 각 관문에 지역 정체성을 담기 위한 ‘진입 관문 경관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해 완료했고 올해 4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했다.

의정부시의 진입 관문은 시 경계에서 약 1㎞ 지점까지의 거리로 서울‧양주‧포천‧남양주 등과 연계된 총 6곳이다.

시계 위치한 시의 주요 진입 관문은 어두운 조명과 철도구조물, 고가차도, 옹벽 등 경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각 관문의 특성에 따라 개발된 디자인 기본계획에 맞춰 순차 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 의정부시에서 추진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각종 미래 성장동력 사업 ▲시민의식조사에서 도출된 ‘문화 선도도시’로써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한 경관 형성 등을 목표로 인접 시군과 차별화된 관문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

방문객들이 진입 관문에서 의정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각 관문 환경에 어울리는 야간조명과 도로변 중앙분리대 개선, 디자인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한다.

현재는 주요 시설물 제작 및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며 조경공사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금년 시작한 주요 진입 관문 경관개선은 도시의 이미지를 가름하는 거시적인 관점과 유지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다.

김장호 건축디자인과장은 “진입 관문 경관디자인 개선은 의정부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유관부서와 협의해 진입 관문 주변의 불량경관개선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금년도 사업 완료 후 각 관문별 보완사항과 확대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주요 진입 관문인 시계 전·후 모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6
의정부시 주요 진입 관문인 시계 전·후 모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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