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28일 ㈜다온디앤아이와 융합된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9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28일 ㈜다온디앤아이와 융합된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9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28일 ㈜다온디앤아이(최용선 대표이사)와 금오동 209번지 일원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에 창업, 주거, 여가, 공공청사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캠프 카일에 지난 2007년 기지 반환 이후 법원·검찰청 유치를 계획했으나 지난 2017년 최종 이전계획이 무산됐다. 지난해 10월에 광역행정타운 조성에서 창업·여가·주거·공공청사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새로운 개발 방향을 계획해 주한미군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했다.

캠프 카일 부지 약 13만㎡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예비창업자 ▲신생창업기업을 위한 사업공간 ▲창업과 관련된 기술과 정보 ▲교육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 ▲주민편의시설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공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 공동주택 공급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창업, 주거, 여가, 공공청사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지경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며 “의정부시 동북부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캠프 카일 조감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9
캠프 카일 조감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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