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소방대원들이 3일 집중호우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0.8.4
천안동남소방서 소방대원들이 3일 집중호우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0.8.4

‘소방력 290명, 장비 101대, 269건 출동’
“대응체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가 지난 3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인명구조와 피해복구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4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호우경보 발효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으며, 천안동남소방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대응태세를 갖췄다.

지난 3일 침수된 청당지하차도 내 토사제거 작업 지원 등 복구 활동도 병행했으며, 4일 오전 10시 기준 소방력 290명, 장비 101대를 동원했다. 총 269건 출동해 수신면 장산리, 풍세면 보성리, 청수동 등 하천 범람 지역과 배수불량지역 등에 고립된 요구조자 215명을 안전 구조했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천안동남소방서는 준비된 대응체계를 통해 집중호우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동남소방서 구조대원들이 3일 집중호우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0.8.4
천안동남소방서 구조대원들이 3일 집중호우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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