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이 4일 신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8.5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이 4일 신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8.5

“피해 최소화되도록 피해복구에 힘쓸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가 지난 3일 아산시 내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찾아 상황파악 및 대책마련과 함께 이재민 위로에 나섰다.

아산지역은 지난 3일 기습적인 장대비와 집중호우로 하천범람과 함께 농경지·도로침수 등 심각한 피해상황이 발생했다. 수해지역을 긴급 방문해 신속한 복구와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의회는 4일 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해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복구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곡교천 지류(온양천) 범람에 따른 신동, 모종 1·2통 주민 83세대 114명이 긴급 신리초등학교로 대피한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폈다.

황재만 의장은 “지반이 약해져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의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며 “태풍영향으로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함께 집행부와 최대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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