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등교 개학이 미뤄진 지 80일 만인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등교 개학이 미뤄진 지 80일 만인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80일 만에 고3부터 시작됐지만 확진자가 발생해 조기 하교를 시키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설립된 나눔의 집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n번방 재발방지법과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법안 등이 통과됐다.

◆[르포] “지금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이예요”… 개학연기 80일만에 ‘고3 등교’☞(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3월 2일’ 등교 개학이 80일 만인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정문에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하나 둘 도착했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탓에 학생들은 오랜만에 학교에 나오는 것을 기대하면서도 걱정스럽게 생각했다.

◆‘조계종 나눔의 집’ 후원금 논란… “엉뚱한데 사용” vs “종단과는 무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 후원금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후원금 일부가 기부자들의 동의 없이 생활관 증축 공사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슈in] ‘윤미향’ 역사의 피해자 기망했나?… ‘조국’ ‘최순실’ 떠오르는 이유☞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로 불거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국정조사 카드를 들고 나왔다.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국정조사는 머지않은 분위기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시설에 대한 후원금 사용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천지일보 2020.5.20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시설에 대한 후원금 사용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천지일보 2020.5.20

◆인천 66개 고교, 이번주 원격수업… 학력평가도 온라인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일 귀가 조치된 일부 학교의 원격 수업을 연장하고 21일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도 온라인으로 치르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나머지 시도 학교는 예정대로 등교 수업과 학평 일정을 진행한다.

◆공인인증서·요금인가제 모두 폐지… 수십년만에 역사속으로☞
공인인증서와 통신요금 이용약관인가제(인가제)가 수십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일 전자서명법 전부개정법률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후보, 동물실험에서 항체 형성”☞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쥐와 기니피그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박병석,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확정☞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21대 상반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됐다. 박 의원과 경쟁하던 김진표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장 경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

◆n번방 재발방지법 국회 통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관련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재석 159명 중 찬성 158명으로 가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0

◆검찰, 박근혜 파기환송심서 징역 35년 구형☞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총 징역 3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 양천구에서 교회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은혜교회 관계자로 증상 발현 전 이틀간 교회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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