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다선인 6선 박병석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다선인 6선 박병석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김진표 의원은 경선 불출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21대 상반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됐다.

박 의원과 경쟁하던 김진표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장 경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민주당을 거대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것은 청와대와 정부, 국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 특히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집권여당이 되어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우리 당을 믿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박 의원이 당내 경선 없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국회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의원과 김 의원은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후보 단일화를 논의해 왔으며, 18일에도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