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1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1

검진 후 일대일 맞춤형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치매검진사업 전수조사요원 79명을 모집해 오는 7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노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펼친다.

전수조사요원은 가정을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위한 기억력 검사를 진행한다.

기억력 검사(치매선별검사)는 간이정신상태 검사지를 이용해 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사고력, 판단력 등 19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받는다.

검진 후 치매로 확인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치매치료 관리비와 보호물품,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지원한다.

인지저하로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진단검사비 15만원, 감별검사비 8만원도 지급한다.

치매검진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고위험군·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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