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8
조규일 진주시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8

사랑의 카네이션·위문품 전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와 함께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위문행사에서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 간 왕래가 없는 홀몸노인 300세대를 선정해 정성으로 마련한 ‘사랑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위문품도 전달했다.

노인 A씨는 “자식들 형편도 어렵고 멀리서 와줄 상황도 못돼 혼자 지내는데, 이렇게 찾아와 꽃도 달아주니 반갑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며 “가정의 달 5월에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다양한 봉사를 하는 여성자원봉사대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옥순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활짝 웃으며 반기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30개 읍면동 81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노인복지시설 급식 봉사 ▲노인요양원 청소 ▲사랑의 떡국 나누기 ▲홀몸노인 명절 음식 준비 ▲10월 개천예술제·유등축제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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