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과 김정완 진주경찰서장이 5일 오후 2시 20분 시청 상황실에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9.5
조규일 시장과 김정완 진주경찰서장이 5일 오후 2시 20분 시청 상황실에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9.5

실종 대비 협력시스템 구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진주경찰서가 5일 오후 2시 20분 시청 상황실에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협약에 따라 치매 고위험군 발견·관리를 위한 연계시스템 구축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최근 치매노인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치매노인 지문 등록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실종 치매노인 배회 인식표·감지기 보급 ▲치매등대지기 사업 등 실종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경찰서는 지난 3월 중앙치매센터·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진주시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치매예방·관리법 실천을 위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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