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북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격히 증가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당초 9명에서 14명이 증가해 총 23명이다.
이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한 1명을 포함한 수다.
새로 늘어난 14명은 91번 환자인 경산에 거주하는 46세 여성을 제외하고 모두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91번 환자는 신천지 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내 23명 확진자 중 6명은 신천지 교인이다.
대남병원에서 나온 확진자 8명 중 1명(62세 남)은 사망했으며 5명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23명 신규 확진자의 나이는 10대(19세) 1명, 20대 3명, 40대 4명, 50대 8명, 60대 7명이며, 남자는 13명, 여자는 10명인 것으로 나왔다.
거주지는 영천시 4명, 경산시 3명, 상주시 1명 등이며 나머지는 모두 청도군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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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9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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