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확진자 41명↑… “대구시민 이동 자제해야”
대구·경북 확진자 41명↑… “대구시민 이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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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이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옆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이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옆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응급의료체계 마비 우려

전체 어린이집 휴원 권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경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41명이 증가했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 이동자제 할 것을 당부하고 전체 어린이집도 휴원할 것을 권고했다.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대구·경북에서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41명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35명, 청도대남병원 관련이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명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선 대규모 추가 확진자도 우려된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 상대 사전 조사에 이어 1차 추가 대상 3474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증상이 있다”는 응답이 409명었고, ‘증상 없다’는 2722명, 나머지 343명은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해 계속 연락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민 이동자제를 요청한다”며 “또 지역 어린이집 1324곳에 당분간 휴원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주로 사용하는 노인 의료복지시설 252곳은 외부인 방문 및 면회를 엄격히 통제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 지침에 따르면 병실 운영은 음압병실 1인 1실 수용에서 일반병실 다인 1실 수용 체계로 바꾼다.

경북도에서도 코로나 확산 사태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대남병원은 환자와 의료진 등 직원 전원이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

경북도 관계자는 “대남병원은 폐쇄 상태로 의료진 중에 음성으로 판정 난 이들도 자가격리 등을 하지 않고 병원에서 사고수습대책본부와 함께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남병원 확진자 중 환자가 아닌 직원은 총 5명으로 간호사 3명과 요양보호사 1명, 정신건강전문요원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계속되는 의료진 격리와 확진자가 방문한 응급실 폐쇄에 응급 의료체계도 큰 난항에 부딪혔다.

대구·경북 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 청도=송해인 기자]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0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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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성 2020-02-21 14:12:23
이렇게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감염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