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년기자간담회 가운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년기자간담회 가운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남북·북미 관계에 대해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모두 낙관할 수도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한미일 3국 안보 당국자 간 회의를 위해 방미했을 때 사전 예정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로 불러 김정은 위원장에게 생일축하 메시지를 꼭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별도의 친서를 똑같은 내용으로 북측에 보냈다. 저는 그 사실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년 기자회견] 文대통령 “남북·북미 관계, 비관할 단계는 아냐”☞(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남북·북미 관계에 대해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모두 낙관할 수도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한미일 3국 안보 당국자 간 회의를 위해 방미했을 때 사전 예정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로 불러 김정은 위원장에게 생일축하 메시지를 꼭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별도의 친서를 똑같은 내용으로 북측에 보냈다. 저는 그 사실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년 기자회견] 文대통령 “조국발(發) 갈등 이어지고 있어 송구”☞
“국민께 호소하고 싶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인해서 국민 간 많은 갈등과 분열이 생겨났고, 그 갈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사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신년 기자회견] 文대통령 “북미만 보지 말고 남북 간 협력할 부분 모색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지금은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에 들어가서 한편으로 북미대화의 모멘텀을 되살리는 한편 남북 간에도 북미대화만 쳐다보는 게 아니라, 남북 간 할 수 있는 최대한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추진 논의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추진 논의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3

◆[정치쏙쏙] 한국·새보수, 보수통합 시계 돌아가지만… 곳곳에 변수☞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이 보수통합 논의의 물꼬를 텄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분석이 나온다. 새로운 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이 흔들리지 않고 보수재건 3원칙이 포함된 6원칙을 지키는지 예의주시하면서 양당 간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에 이란 솔레이마니 제거 명분 있었나 ‘논란’… 임박한 위협☞

이란군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 제거의 배경을 둘러싸고 ‘임박한 위협’이 실제 존재했는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혁신 강조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경제를 살리는 힘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 기업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윤씨 무죄 밝힐 기회 열렸다… ‘이춘재 8차사건’ 재심 결정☞

진범 논란이 제기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8차 사건에 대한 재심이 결정됐다.

◆울산시, 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부시장 오늘부로 직권면직, 총선 출마하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병기 부시장이 14일 직권면직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文 대통령, 정세균 총리 임명안 재가… 본격 업무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인 정 총리는 이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종료된 직후 “문 대통령이 조금 전 정 총리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 총리의 임기는 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14일 0시부터 시작됐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기업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 도심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대기업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 도심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韓 환율관찰국대상국 벗어나는 데 실패… 對미 무역흑자 3억달러 초과가 발목☞

한국이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서 그대로 유지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공개한 ‘주요 교역상대국의 환율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미 재무부가 심층분석대상국(환율조작국)을 판별하는 3가지 가운데 2가지를 충족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매출 1조원 이상 ‘슈퍼기업’ 20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슈퍼기업’이 20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2012년 이후에는 ‘매출 1조 기업’의 성장이 둔화돼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철수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 참여 안 해”☞

정계 복귀가 임박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추진 중인 보수통합에 대해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7

◆검경 수사권 조정안 통과… 윤석열 “바꿀 것은 많이 바꿔야”☞

윤석열 검찰총장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화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우리도 바꿀 것은 많이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 총장은 “(검사는) 형사사법 절차를 끌고 나가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文대통령, 윤석열·검찰 향해 일침… “檢개혁 여전히 중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검찰 개혁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윤 총장의 거취에 대해선 최근 불거진 ‘항명 논란’과 관련지어 “그 한 건으로 윤 총장을 평가하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황교안 “안철수 오면 고맙겠다”… 安 “참여할 생각 없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야권 통합을 두고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야권 통합을 추진하면서 연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안 전 의원은 “정치 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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