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 전경. (제공: 경상대병원) ⓒ천지일보 2019.4.3
경상대학교병원 전경. (제공: 경상대병원) ⓒ천지일보 2019.4.3

“1년에 10회↑ 시민불편 가중”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자유한국당 정재욱 의원(경제복지위원회)이 지난 21일 제216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주시 지정 긴급헬기 이·착륙장 확보’를 촉구했다.

그는 “경상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면서도 제대로 된 헬기장을 갖추지 못해 현재 병원 앞 둔치에서 긴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1년에 10회가 넘는 착륙으로 비산먼지·이물질이 날아다니고, 심한 소음으로 주민 불편함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87년에 설립된 경상대학교병원은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지만, 그 기준에 적합한 헬기장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병원 측은 내년 12월까지를 목표로 긴급헬기 이착륙장을 확보하기를 위한 행정절차와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정 의원은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시민의 안전확보와 신속한 위독환자 이송에 차질 없도록 경상대학교병원·소방서·진주시가 협력해 하루빨리 헬리패드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정재욱 의원 5분 자유발언 발표 모습.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19.6.28
자유한국당 정재욱 의원 5분 자유발언 발표 모습.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19.6.28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