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8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유니클로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 규탄!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정권 규탄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8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유니클로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 규탄!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정권 규탄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회방일단이 1박 2일 일정의 의원외교 활동을 마친 1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뜻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이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수출우대국가)’ 제외 결정을 하루 앞둔 1일 태국 방콕에서 만나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일본은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자가 전국 19세 이상 국민 4320만명 중 2780만명에 해당하는 64.4%로 조사됐다. 제주에서 실종된 고교생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금요일인 2일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1일보다 더 덥겠다. 오후 들어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文대통령, 日수출규제 상황 점검회의(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45분까지 2시간 15분 동안 청와대 여민관에서 관계부처 장관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일본은 2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 하는 국회 방일단(도쿄=연합뉴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해법 모색을 위해 일본을 찾은 무소속 서청원 의원 등 국회 방일단이 31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자민당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하는 국회 방일단(도쿄=연합뉴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해법 모색을 위해 일본을 찾은 무소속 서청원 의원 등 국회 방일단이 31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자민당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방일단 “日정계 인사들 면담 결과 양국간 인식차 컸다”☞

국회방일단이 1박 2일 일정의 의원외교 활동을 마친 1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뜻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의 한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방일에 대한 성과와 현황 등을 공유했다.

◆강경화-고노 합의결렬… ‘백색국가-군사정보협정’ 확전할까☞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이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수출우대국가)’ 제외 결정을 하루 앞둔 1일 태국 방콕에서 만나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일본은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렇게 되면 2일 일본은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일갈등은 확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실태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8.1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실태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8.1

◆[리얼미터] 국민 64.4%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중”☞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자가 전국 19세 이상 국민 4320만명 중 2780만명에 해당하는 64.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7월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4차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1주일 전 3차 조사(7월 24일, 62.8%) 대비 1.6%p 증가한 64.4%였다. 국민 3명 중 2명에 이르는 대다수가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셈이다.

◆국정원 “北, 8월 중 미사일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 예의주시”☞

국정원이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8월 중에 또다시 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력개선과 시위활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

◆나경원 “적자국채 발행규모 줄이면 추경심사 종료… 본회의 개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와 관련 “현재 적자국채의 (발행) 규모가 3조 6000억원”이라며 “민주당과 예산당국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여 적자국채 발행 규모를 줄인 안을 가져온다면 심사가 종료되고 본회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수출 11% 감소한 461.4억弗… 8개월 연속 감소☞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지난해 동월 대비 11.0% 감소한 461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2월 이후 8개월째 감소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불확실 속에서도 3년 5개월 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던 6월(13.7%)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10년 7개월 만에 단행… 추가인하 가능성 시사☞

그간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계속 보냈던 미국 연준이 11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7월 31일(현지시간)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낮췄다.

 

1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상에서 지난달 29일 실종된 고교생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상에서 지난달 29일 실종된 고교생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제주 고교생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제주에서 실종된 고교생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25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상에서 지난달 29일 실종된 17살 유모군의 시신이 발견됐다. 유군의 시신은 표선해수욕장에서 투명카약을 타던 관광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군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캠페인 시행☞

경북 김천시가 1일 신음동 이마트 사거리에서 민관 합동 ‘4대 불법 주정차 구역 주민신고제 캠페인’을 시행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시행한 주민신고제는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에 주차하거나 정차한 차량 등을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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