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가 민생경제 챙기기 행보를 보이는 와중에 ‘눈먼 돈’이란 비판을 받아온 국회 ‘특활비’가 실체를 드러내 정치권 핫이슈로 떠올랐다. 정부의 ‘특활비’엔 눈에 불을 켜고 반대해 온 국회가 막상 자신들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말을 돌리고 있다. 이날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여부를 위한 영장실질심사가 7시간 가량 이어졌다. 남북통일농구 이틀째 경기가 진행됐다.
◆실체 드러낸 국회 특활비… 영수증 한장 없이 3년간 240억 ‘펑펑’☞(원문보기)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가 실체를 드러냈다. 특수활동비는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돼 이른바 ‘눈먼 돈’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참여연대가 3년간의 소송 끝에 국회로부터 제출받은 ‘국회특수활동비 연도별내역(2011~2013)’ 분석 결과를 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특활비 없애자’ 말못하는 국회… 마지못해 “제도 개선” 딴소리☞
국회가 5일 특수활동비의 실체가 드러난 가운데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신혼희망타운, 10만호로 늘린다… 163만 가구 지원☞
혼인 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임기 말까지 총 163만 가구의 신혼부부와 청년에 대한 주거지원에 나서겠다고 5일 밝혔다.
◆[저출산대책] 자영업· 특수고용직도 150만원 출산지원금 지원☞
앞으로는 커피숍 사장 등 자영업자와 보험 설계사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출산휴가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폼페이오 비핵화 후속 평양행… ‘남북미’ 3자 회동 가능성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5~7일(현지시간) 비핵화 후속 협상을 위해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폼페이오 장관은 5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해 6일(한국시간) 도착한다.
◆국민 10명 중 7명 “청년들 불행… 집값 내려가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청년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자신과 국가를 위해서라도 집값이 내려가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MB정부, 4대강 사업비 8조 수공에 떠넘겨 물값 4.8% 상승☞
4대강 사업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정부 방침에 따라 8조원에 대규모 공사를 자체사업으로 진행했다.
◆‘횡령·배임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오늘 구속 갈림길☞
횡령·배임·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밤 결정된다.
◆남북통일농구 이틀째 경기 시작… 김정은 위원장은 불참☞
남북은 5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 이틀째 친선경기를 시작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