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후 전화 통화에서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베 총리와 시 주석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화를 마친 아베 총리는 기자들에게 “남북공동선언에 한반도의 비핵화가 포함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는 데 시 주석과 의견 일치를 봤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시 주석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여러 분야에서 국민끼리의 교류를 비약적으로 확대해 양국 관계를 다음 단계로 열어가자는 데에서도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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