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K-POP, 한식 등을 필두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한국어능력시험도 매년 응시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7년 제1회 시험이 시행됐다.

주로 응시하는 사람들은 한국어 학습자, 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 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외국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재외국민이다.

시험은 수준에 따라 토픽ⅠⅠ(1~2급)과 토픽ⅡⅡ(3~6급)로 나뉘며, 6급이 가장 높은 급수다. 토픽 6급은 전문 분야에서의 연구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언어 기능을 비교적 정확하고 유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수준에 달해야 받을 수 있다.

토픽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이라면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정리해 유형익히기와 예상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교재를 통해 유형별로 문제 푸는 포인트, 지난 기출 예문 등 각종 팁을 구할 수 있다.

올해 가까운 토픽 시험 일정은 4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시행된다. 결과 발표는 5월 24일에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응시 현황은 작년에는 회당 2만여명에서 9만여명까지 원서를 접수했고, 가장 최근 시험인 제56회 시험에는 2만 6000여명이 지원해, 1만 400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에듀윌은 토픽 관련 영역별 교재를 출간중이다. 특별부록으로 듣기영역CD와 MP3를 함께 제공하며, 휴대용 어휘와 문법책도 증정한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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