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취업에 도움 되는 유망 자격증 중 유통이나 물류 자격증은 사고파는 일이 지속되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을 자격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2016~2025 국가물류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물류전문인력을 70만명까지 늘려 현재 대비 118%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물류관리사는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물류비 절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자격이다. 또 많은 물류기업 취업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물류관리사는 전망은 좋은 반면 시험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물류관리사의 최근 5년간 평균합격률은 28%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1년에 한 번 시행되는 물류관리사 시험에 무리 없이 합격하기 위해서는 독학보다는 온라인 강의가 유리하다고 말한다. 시험 과목에는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등이 있다. 물류관리론은 5개 시험과목 중 가장 광범위한 내용으로 수험생 과락이 가장 높은 과목이다.

그림·도표·그래프를 이용한 출제가 많으므로 관련 노트를 만들어 집중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이 과목은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용어를 이해하고 물류와 연관된 경영·정보 시스템과 연계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화물운송론은 시험 출제범위가 비교적 한정적이어서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이다. 계산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해 여러 유형의 연습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 국제물류론도 공부하기에 무난한 과목이다. 지금까지 기출문제를 볼 때 국제무역실무 및 관련 용어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를 기초로 파생되는 다양한 운송과정에서의 물류활동과 공항만시설, 물류관련 장비 등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보관하역론은 재화를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하역하는가에 대한 전문 지식을 요구해 범위가 넓고 많은 수험생이 좌절하는 과목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 과목을 가장 어렵다고 꼽기도 한다. 시간이 있으면 경영과학 책을 구입해서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과목이다. 마지막으로 물류관련법규는 법 과목이기 때문에 각 조문이 모두 중요하므로 꼼꼼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억지로 외우기보다 조문을 여러 번 읽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한편 에듀윌은 올해 물류관리사 합격 시 합격축하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불합격 시 수강기간을 연장해주는 ‘2018 환급+연장합격반’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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