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열린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신청사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4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열린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신청사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4

“검찰권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
“법집행 과정에 인권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지청장 노정연)이 24일 충남 천안시 청당동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대지면적 2만 3139㎡, 건축면적 4642㎡, 건물 연면적 1만 6506㎡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검사실 24곳과 청사 내 관사 21실 등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천안지청은 지난 1947년 12월 12일 동남구 대흥동 구 아카데미극장 위치에 개청한 이래 1976년 12월 21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구청사 위치로 이전했다. 2017년까지 41년간 신부동 청사에서 검찰 업무를 수행하던 중 천안·아산 지역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구 증가와 천안지청 구성원 증원, 구청사 노후화 등으로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4일 열린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신청사 준공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4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4일 열린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신청사 준공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4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격려사 통해 “신청사 건립에 주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은 생명과 안전을 보다 철처하게 지켜달라는 임무부여로 여기겠다”면서 “검찰권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집행 과정에 있어 인권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청렴한 생활, 기품을 잃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노정연 지청장, 윤원철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구본영(천안)·복기왕(아산)시장, 전종한(천안시의회)·오안영(아산시의회) 의장, 박완주·강훈식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임완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청당동 신청사 이전으로 공동화가 우려되던 기존 청사는 최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위한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정부통합청사와 청년임대주택 등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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