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수석연구원이 대학별 수시전형 특징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소개한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중앙대는 입학전형의 예측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전형의 전형 방법만을 변경하고 대부분 2017학년도의 전형방법을 유지하고 있다.

수시에서 총 3327명을 모집하여 전체 모집인원의 68.8%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79명을 선발하게 되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30명 인원이 증가한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1596명을 모집하는데, 중앙대의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인재는 580명, 탐구형인재는 577명을 모집하게 된다. 신설된 SW인재로는 67명을 선발한다. 단일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올해 902명을 선발하여 전년과 선발인원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총 479명을 선발하는데, 전형은 학생부100%로 실시된다. 단 교과70%와 출결봉사30%를 반영하게 되는데 출결과 봉사는 무단결석 1일 이하, 봉사시간 25시간 이상이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교과는 인문계는 국영수사, 자연은 국영수과 교과 전 과목이 반영된다.

교과성적만큼이나 중요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영어절대평가로 전년도보다 약간 강화되었는데, 인문, 자연 모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를 요구한다. 자연계는 수학가형과 과탐을 반영한다. 자연계 중 안성은 경우에는 2개 합 5등급이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학과에서 1등급 초, 중반이 평균성적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전형으로 1단계 서류로, 2단계는 서류70%+면접30%를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동일하지만 다빈치형인재전형은 수능 후 면접이 실시되고 난 후에, 탐구형인재전형은 수능 전에 면접이 실시된다. 또한 다빈치형인재의 인재상은 학업역량과 지적탐구역량, 성실성,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이 균형 있게 성장한 인재이고, 탐구형인재는 앞의 다섯 가지 중 지적탐구역량과 학업역량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중앙대 논술전형은 논술60%+학생부4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20%와 출결봉사2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교과전형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의학만 4개 영역 등급합 5를 요구한다(탐구2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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