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손경흥 시민기자]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스님)는 1일 bbs불교방송 진행자 정목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명상 강연회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란 주제로 법석을 펼쳤다.
정목스님은 “증오로는 결코 증오를 막을 수 없고 오직 사랑만이 증오를 치유하나니 이것이 영원무궁한 진리”라고 밝히며 강연을 시작했다.
법당을 가득 메운 불교 신자들은 정목스님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법문을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사슴처럼 귀를 쫑긋 세우고 듣는 모습들을 보였다.
관음사 주지 현진스님은 “법석이 살아나야 불교가 살아난다”며 “한국불교가 정체성을 찾으려면 이렇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법석이 자주 마련돼야 하고, 불자들은 만사를 제치고 많이 참석해야 한국불교의 신행 지도가 더욱 튼튼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관음사에서는 작년부터 불교방송 인기 진행자 스님들을 초청해서 법문을 읽도록 진행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는 월호스님을, 이번 봄에는 정목스님을 초청했고 오는 가을에는 성전스님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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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시민기자
ksson1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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