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2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 종교인과 단체들이 연‘4대강살리기국민연합’ 출범식 및 정치개입 종교인 규탄대회 현장 ⓒ천지일보(뉴스천지)
▲ 대회사를 연설중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박희도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4대강사업반대 일부 종교인 단체 강력 규탄

[뉴스천지=박준성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 종교인과 단체들이 21일 오후 2시 한국언론재단 20층에서 ‘4대강살리기국민연합’ 출범식 및 정치개입 종교인 규탄대회를 가졌다.

박희도(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 대운하사업을 포기하고 물 부족 국가로서 풍부한 수량을 확보하고 반복되는 수해와 수질오염 등으로 죽어가는 강을 살리기 위해 4대강 사업으로 정책을 전환했다”며 “하지만 불순한 의도로 ‘반대를 위한 반대’ 세력에 의해 또다시 국론 분열과 국정 혼란으로 국가가 위기에 처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상임대표는 “4대강 반대에 참여하는 일부 종교 성직자들은 종교 전체를 대표하고 있지도 않고 하천 분야 전문가도 아니다”며 “이들은 성직자란 보호막을 이용해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속아 신자들을 오도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을 통해 맑고 풍부한 수량을 확보하고 홍수피해 방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루면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의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창립취지문에서 “일부 종교인과 단체들이 ‘4대강 죽이기’로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여론을 선동해 국익을 외면한 채 반대만 하고 있다”며 “정부 사업이 완공되면 오염되고 버려진 강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희망의 강’으로 다시 태어나고 떠나간 철새들과 물고기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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